국립한국복지대학 장애인행정과, 공무원 9급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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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복지대학 장애인행정과, 공무원 9급 합격자 배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7.24 17:45
  • 수정 2018-07-2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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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 광명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이정민씨 최종 합격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는 24일 장애인행정과 이정민 학생이 2018년 제1회 경기도 광명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채용에서 전공심화과정 재학 중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복지대에 따르면 이정민 학생(지체장애 1급)은 무장애편의시설, 장애학생도우미, 수업지원(수화, 속기 등) 등 장애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조기진로설계 등 단계별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이 공직진출 준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정민 학생은 “장애인행정과 입학 이래 장애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협업이 요구되는 창의적 교육과정(팀프로젝트,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해외어학연수 등)을 통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공직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밟고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에서 4주간 현장실무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진 총장은 “2015년 신설학과인 장애인행정과는 장애인 학생 100%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학과로서 이정민 학생의 공무원 임용 시험 합격은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사회통합 구현에 앞장서는 전문행정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행정과 김승완 학과장은 “장애인행정과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다양한 비교과 활동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중증장애 학생의 경우에도 공직진출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정민 학생은 2015년 장애인행정과 신설 이후 학과에서 공무원 9급 시험에 합격한 세 번째 모범사례이며, 향후에도 장애인계의 훌륭한 행정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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