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 297명 대상
강화군은 7월 25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 기간에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건강검진은 2015년 강화군보건소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평생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개소 246명의 아동들이 건강검진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 297명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은 상반기에 이미 실시했으며, 신체계측 등을 통해 발달사항을 평가받는다. 또한, 방사선 촬영 및 혈액검사 등을 통해 단체생활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의 확산을 예방하고,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으로 발전 가능한 항목도 검사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