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20개교 공동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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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20개교 공동사업 실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7.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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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연합봉사단’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의 일환으로 4개의 중심교(구월중, 남동중, 인천청학초, 인천조동초)를 선정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학교 간 공동사업을 안성 너리굴 청소년 수련원, 인천논현중학교, 연수구노인복지관, 인천조동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복우 학교 간 공동사업은 초․중등의 특성에 맞춘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구월중학교 외 3교(간석여중, 만수여중, 상인천중), 남동중학교 외 3교(만성중, 인천논현중, 인천동방중) 2그룹은 교육복지실 운영스태프 학생들의 자기분석 및 집단 활동을 통해 주체성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청학초 외 7교(문남초, 선학초, 송도초, 옥련초, 함박초, 청학중, 함박중)는 지역 내 민간기관과 연계한 독거어르신 대상 연합봉사단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인천조동초 외 3교(만수북초, 신월초, 인수초)는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나눔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공동사업은 약 180여명의 학생과 30명의 독거어르신이 함께 참여했다.

공동사업 중심교로 선정된 인천조동초 교육복지사는 “교복우 대상 아이들도 취약계층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어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중심교인 구월중 교육복지사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공동사업에서 청소년 문화에 대한 다양한 메세지를 영상으로 제작․전달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학생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교복우 공동사업은 2008년 남동지역 7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대비한 지역 내 초․중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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