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고용 안정은 삶의 안정…비장애인 기능경기에 비해 관심 부족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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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고용 안정은 삶의 안정…비장애인 기능경기에 비해 관심 부족 아쉬워”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7.02 10:15
  • 수정 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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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촉진을 위한 인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9일 열린 시상식에는 총 24개 직종 50명의 입상자 가운데 16개의 정규직종 입상자 33명 중 금상 13명, 은상 12명, 동상 8명, 6개의 시범직종 입상자 11명 중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3명, 2개의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입상자 6명 중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이 노력의 결실과 함께 시작을 알리는 매달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영휘 기술위원장의 직종별 기술총평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박창식 병원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 안병옥 운영위원장이 선수들의 열정을 치하하며, 메달을 직접 수여했다.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광역시 농아인협회에서 청각장애인 선수를 위한 수어통역사가 배치됐으며, 이밖에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캄패서,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남동구지회, 기독교복음선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아낌없는 봉사에 참여한 덕분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열정, 봉사자들의 따뜻함이 빛난 대회였지만 관심과, 참여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비장애인들이 펼치는 기능경기대회보다 사람들의 관심, 언론의 관심은 물론 선수들의 참여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최측은 이러한 점을 보와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식개선 캠페인과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금상수상자는 앞으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을 펼치게 된다.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18.9. 11(화)~9. 14(금)까지 울산광역시에서 「4일간」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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