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장애 청소년 초청 여름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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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장애 청소년 초청 여름캠프 운영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6.28 11:47
  • 수정 2018-06-2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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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만들기 장애 청소년 여름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환경적 여건으로 청소년 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전국 장애 청소년을 초청하여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를 26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액 무료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기관은 3월 수련원 홈페이지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으며 강원명진학교 등 4개 기관 120여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수련원 장애 청소년 캠프는 참가자 발달과정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기표현과 소통을 배울 수 있도록 안전, 도전, 자립,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6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안전한 둥근세상을 위한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문화발표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7일은 참가 장애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을 깨우기 위한 공동체 명랑운동회와 야외 생존체험으로 텐트와 해먹을 설치하여 휴식공간을 만들고 안전한 수상활동을 위한 생존수영법 배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 향수 자극을 위하여 한국임업진흥원과 연계한 수련원 자연식생 관찰하기, 숲 놀이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우리나라 장애청소년들이 수련원 캠프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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