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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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6.20 10:00
  • 수정 2018-06-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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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이 펼치는 샛별들의 향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강성만)이 해마다 기획하는 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6월 24일 오후 7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아트위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을 위한 피아노 콘서트를 해마다 개최하고있는데 올해로 벌써 5회째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등용해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분위기의 피아노콘서트가 예상된다.

아트위캔에는 현재 전국 270 여명의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일반회원들에게는 30 여회 이상의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많은 연주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최근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특별전형에서 발달장애인을 선발하는 음악대학이 증가하고 있어 음악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서도 음악을 전공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수준높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음악교육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연주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트위캔 강성만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전문인으로서 입지를 다져가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트위캔은 음악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연주활동과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확대, 그리고 예술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만들기위하여 고심하고 함께 만들어 가고자한다” 며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피아노콘서트의 음악감독을 맡은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민정 감독은 “세계 어느 나라를 찾아봐도 우리나라 처럼 교육열이 높은 어머님들이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발달장애계 역시 어머님들의 지극 정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수준높은 연주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피아니스트들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피아노콘서트는 어린 신예회원들을 대거 등용하여 향후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기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한다” 며 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에 기대하는바가 크다고했다.

이번에 등용된 발달장애피아니스트는 김민석, 김세윤, 김초하, 박지석, 신주용, 이유빈, 임유진, 정민성, 조수윤, 조정연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연주자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되어있으며 경력 또한 다들 화려하다.

또한 멋진 성악가로 탄생하기 위하여 날개짓을 준비하고있는 앞날이 촉망되는 발달장애 바리톤 홍태중군이 특별출연하여 더욱 화려한 콘서트가 되리라 기대된다.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한걸음 더 우리 곁에 다가와주는 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의 멋진 음악회에 비장애 관객들이 많이 걸음해주시기를 바라는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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