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작전1동 주민센터(동장 한수복)는 지난 17일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위기 가구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세대를 발굴하는데 관내 어린이집의 협력을 구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ZOOM-IN 발굴단 구축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는 6일부터 27개 관내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8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ZOOM-IN 발굴단은 어린이집 내의 장기결석자 및 예방접종 미실시 가구 등 위기 가구 의심세대와 저소득.한부모.다문화가족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복지서비스 욕구가 있는 세대 등의 동의를 받아 동 주민센터에 추천(의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 주민센터는 위 추천(의뢰) 세대에 대해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공공 및 민간서비스 연계)으로 지원하고 필요 시 사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김정숙 새하늘어린이집 원장은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이 관내 어려움에 처해있는 세대를 위해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집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도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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