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유일의 장애인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사업 추진
상태바
인천시, 전국 최초·유일의 장애인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사업 추진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3.20 09:53
  • 수정 2018-03-2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사업에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본격 확대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유일의 장애인 맞춤형 자세유지기구사업을 2018년부터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세유지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은 자세유지기구센터(노틀담복지관 수행)에 직접 방문하여 제작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이는 우리시만의 특수시책인 공감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특별히 개조된 차량에 체형측정·평가 장비를 탑재하여, 센터 방문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에게 직접 찾아가서 개개인의 장애특성에 맞는 자세유지 기구를 제작 보급하는 전문적인 맞춤 서비스다.

전문가들은 “중증의 지체·뇌병변장애인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변형과 활동의 제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별 특성에 알맞은 안정된 자세유지기구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또한, 중증의 지체·뇌병변 장애인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 또는 교정하기 위한 보조공학적 지원으로 체형변형을 예방 하고, 활동 반경을 편안하게 확대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자세유지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에서는 2004년부터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전국에서 최초로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까지 3,182건을 제작, 연평균 400여명에 대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 명의 장애인에게 자세유지기구를 보급하면 보급받은 장애인은 평생동안 A/S와 품질을 보증받는 ‘평생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3D 체형 측정과 자동화 설비를 통해서 평균 20일 이내에 사용 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이 구축되어 적합한 기구를 빠른 시일 안에 사용 할 수 있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과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액 시비(461백만원)로 지원되고 있는 자세유지구사업은 인천시 장애인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고 연령 및 성장주기에 따라 평생동안 무료(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또는 최소한의 제작비용(실비)으로 맞춤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장애인 가정의 비용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