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2018 운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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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2018 운영계획' 발표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3.19 10:51
  • 수정 2018-03-1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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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콜 서비스 등 3개 분야 11개 핵심사업 진행

 

 
지난 10월 ‘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를 갖고 휠체어 이용자의 특장차 탑승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
 
 앞으로 인천시 내 바로콜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고, 외곽지역 전담차량이 확대되며 장애인콜택시 관련 직원들의 안전, 서비스 교육도 강화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인도 어디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 이동지원센터(장애인 콜택시) 운영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개 분야(시스템 분야 ·차량분야·인력분야) 11개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계획을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중점 추진방향을 정하고 이를 위한 11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며 “올해도 작년에 버금가는 성과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산은 총 98억 원으로 시보조금 91억 원과 인천교통공사 예산 7억 원이 투입된다. 전년 대비 약 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운영실적은 44만1천 명(건)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했으며, 비휠체어 이용자 위해 2016년 도입한 바우처택시의 운행지역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인천 인접 지역인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시흥・김포・부천으로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간담회, 상담원 근무여건 개선 사업 등을 펼쳤다.
 특히 30분 전 호출이 가능한 ‘인천 바로콜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기존에 2시간 예약제로 운영됐던 장애인 콜택시의 불편함을 개선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인천 바로콜 서비스 시범운영 기간(9.9.~12.31) 동안 이용건수는 15만1,497건으로 전년 동기 14만2,626건 대비 7.1% 증가했으며, 평균 대기시간은 18.2분으로 줄었다. 
 올해 추진하는 3개 분야 11개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표1)
 <표-1>
 시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는 매년 40만 명이 넘는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반 시스템과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건수를 50만 건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교통약자도 어디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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