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애인 채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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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애인 채용 확대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3.14 17:01
  • 수정 2018-03-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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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부터 장애인 채용 모집 나서
 

이마트는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인 장애인 파트너 채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율을 달성하는 한편, 장애인 전문 직무를 마련하는 등 근로 문화를 개선한다.

이마트는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훈련생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직무 맞춤훈련과 현장실습 등을 거친 후 4~5월 중 정식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 한해 약 100여 명의 장애인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주로 부츠, 몰리스펫샵 등 전문점 사업 분야에 배치돼, 상품 포장, 정리, 진열, 매장가꿈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이마트는 2015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려, 2017년말 기준 8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장애인 채용을 통해 100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하게 되면, 모두 9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 고용증진법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장애인 파트너가 점포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직무 신설, ▲사내 직업생활상담사 확대, ▲장애인이 행복한 근로 문화 정착을 주요 골자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내 직업생활상담사인 ‘나눔지기의 역량도 높이기로 했다.

나눔지기‘란 장애인 고용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자격을 취득한 직원으로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는 각 점포에 1~2명씩 배치되어 생활·직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마트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인 ‘나눔지기’는 145명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인원을 40~50명 더 늘리고 연수원에서 따로 역량 향상 교육을 벌이는 등 지원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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