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줄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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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줄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3.12 09:40
  • 수정 2018-03-1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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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평창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의 성화가 타오른다. 
 앞서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대 종목 메달획득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패럴림픽에 거는 사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평창패럴림픽은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이며,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4개의 설상종목과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2개의 빙상종목, 총 6개 종목이 열린다. 스노보드 종목의 경우는 이번 평창패럴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패럴림픽(paralympic)은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paraplegia’와 ‘Olympic’이 합쳐진 단어로, 신체가 불편한 모든 신체장애인들의 올림픽이다. 이후 패럴림픽(paralympic)을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에서 동등하다는 의미의 ‘parallel’로 보기도 한다. 
 지금까지 패럴림픽은 올림픽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었다. 올림픽보다 규모도 작고 신체적 한계에서 비롯된 경기의 한계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체적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경기에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정신은 그 어떤 올림픽 선수보다 올림픽 정신에 가깝다. 걸어온 모든 길이 순탄치 않았을 패럴림픽 선수들이 보여줄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박진감 넘칠 것이라 예상된다. 그러므로 패럴림픽을 바라보고 달려온 선수들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된 열정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 올림픽 최고 유행어로 꼽힌 “영미야~!” 같은 유행어도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탄생하길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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