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입 장애인전형 부정합격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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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입 장애인전형 부정합격 5명 적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8.01.26 15:18
  • 수정 2018-01-2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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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울시립대 등…장애인서류 위조해
 

  교육부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 대한 2013~2017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고려대와 서울시립대 등에서 5명의 부정입학 사례가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부정입학자들은 외관상으로 식별이 힘든 시각장애 6등급으로 위장하고, 위조 장애인등록증을 첨부해 제출했다. 또한, 부정입학자 가운데 3명이 수능시험 당시 시험시간 연장 혜택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고려대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등 3개 대학에 장애인서류를 위조해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부정 입학한 학생 5명에 대해 입학 취소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육부는 2013∼2017학년도 수능 특별관리대상자에 대해서도 서류 위조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서류 위조가 확인될 경우 성적 무효 처리와 함께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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