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국,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27,00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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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국,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27,000개 목표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1.11 17:18
  • 수정 2018-01-1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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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 다짐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이 11일 서부여성회관에서 여성가족국 주요업무보고를 격이 없는 대화 속에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이 인천형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27,000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나간다. 
 인천시가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한 가운데,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11일 △여성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한 신뢰·협력 기반의 양육환경 조성 △아이들을 건강하고 푸르게 키우기 위한 아동 친화도시 조성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지원을 주요 골자로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여성가족국은 앞으로 여성인재 136명을 추가 발굴하고, 2020년까지 여성리더 과정을 2,040명 양성하는 등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 및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만남에서 결혼,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공감시책을 발굴, 친출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모든 출산대상자에게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 전국 최초 청정 무상급식으로 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여성일자리지원단과 7개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들과 취업지원 연계를 통해 올해 14,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예비창업자 발굴에서 사업화로 이르는 단계적 창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인천형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실버택배사업 환경개선 3개소, 실버카페 1개소 개설, 인천 국제 공항공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新모델을 발굴하는 등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27,000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폭력위기 상황대처 지원 및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해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안심지킴이집)을 24시 편의점에 1,000개소 운영할 계획이며, 무인여성안심택배 서비스도 2017년 26개소에서 2018년 40개소로 14개 확대 운영함으로써 범죄예방 및 시민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의 균형 있고 창의적인 성장과 잠재역량 개발을 위하여 애인꿈나무 멘토링 사업을 아동청소년시설 200개소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개 시설에 민간 인권보호관을 임명·배치할 계획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올 9월부터 만 6세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 수당을 신규 지원하여 아동양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여성가족분야는 인천 시민들의 복지와 직접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시민과 소통․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정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과 아동․청소년, 어르신이 행복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정책을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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