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2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건강100세! 어르신의 뼈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 다발성 질환인 골다공증의 조기발견과 치료, 예방관리를 위해 최신식 골다공증 검사 장비를 설치했으며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에 나선다.
골다공증 검진은 동구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실시되고, 만65세 미만인 자와 타구 주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비용 중 본인 부담금 100분의 50인 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 검진 결과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판정 시 의료진으로부터 뼈 건강 상담 및 처방도 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 검진은 하루 25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되며 보건소 골다공증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사전예약(032-770-5775)하면 된다.
동구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17.7%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으로, 골다공증 검진 실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동구는 이번 골다공증 검진 실시로 지역주민의 골다공증 검진수요에 부응하고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는 물론 양질의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과 의료비 경감에 기여해 어르신들의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골다공증 검진 실시로 노년기의 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환경조성과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