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강화종합의료센터) 개원 ‘눈앞’
상태바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강화종합의료센터) 개원 ‘눈앞’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1.08 10:52
  • 수정 2018-01-08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말 개원 예정, 의료인력 채용박람회 600여명 몰려

 

 
 
 
 강화군은 지난 5일 강화군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강화비에스종합병원(강화종합의료센터)'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오는 3월말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비에스종합병원 건설 사업은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군이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 방식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한 것이다. 오는 3월 말 개원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강화군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비에스종합병원과 함께할 의료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 바 있다. 222명 채용에 600여명의 강화군민이 대거 몰리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군은 공공보건의료 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비를 성수의료재단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선제적으로 20억원을 확보했다. 3월 말 준공에 맞춰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이 개원하면 김포나 일산 등지로 다니던 원정의료의 불편은 사라질 것이며, 강화군보건소와 함께 명실상부한 강화군 보건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3월 말이면 군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분만실, 심뇌혈관관리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석실 등 12개 진료과목에 152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강화읍 남산리(강화군 보건소 건너편)에 건축연면적 13,803㎡(4,715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이와 함께 137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한 재활 특화병원과 107실의 기숙사도 갖추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