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4일 장애인문화예술 전문잡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美지’ 6호 발간 소식을 알렸다.
협회에 따르면, ‘e美지’ 6호는 2017년 장애인예술계를 총 정리하고 있다. 그중 중계석에 소개된 소식이 45건으로 가장 많이 게재돼 장애인문화예술계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 해를 빛낸 장애예술인으로 문학 부문에는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김대원 시인이 선정됐다. 미술 부문에는 올 한 해 20여 차례 퍼포먼스를 실시한 수묵크로키 석창우 화백, 음악 부문은 카네기홀 공연을 하고 돌아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교수, 대중예술 부문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강원래 씨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다.
특히 색다른 것은 ‘e美지’ 송년 특집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일 기념 한중일장애인예술축제 화보다. 축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생생히 볼 수 있고 미공개 장면들이 더욱 재미를 주고 있다.
방귀희 발행인은 “2017년은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해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새해는 장애인예술의 제도를 마련해서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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