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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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1.02 17:52
  • 수정 2018-01-0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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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화재·스키장·도로교통사고 중점관리

 

 
 
 
 행정안전부는 1월 2일 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대설·한파·화재·스키장·도로교통사고 등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상 발생빈도와 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정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 지자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대설에 대비하여 행안부는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리와 제설장비, 자재 비축 및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제설취약구간(1,328개소)에 견인차를 사전 배치하는 등 긴급구난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폭설로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마을 지정 등 관리를 강화하고 도서지역의 항공기와 여객선 체류객 발생 등도 통제 상황 추적관리를 통해 체류객 정보공유 등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한파 피해 비율이 높은 시기에 관련기관과 함께 TV, 라디오, 전광판 등을 통해 피해예방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고령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보호시설을 설치·운영 할 계획이며,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 이용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총 59,942건으로 봄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이 중 주점이나 노래연습장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겨울이 5,75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소방장비, 소방용수설비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하여 평상시부터 가동태세를 유지하며 취약시기별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공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주거시설, 쪽방, 주거용 비닐온실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무료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를 탈 때는 보호 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강설과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하여 겨울철에는 연간 월평균보다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으며 연말연시에는 잦은 술자리로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12월 22일 마포구에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여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였고, 전국 기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관계자는 “1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하여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 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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