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AI 대응요원 인체감염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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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AI 대응요원 인체감염 예방 교육 실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2.11 10:55
  • 수정 2017-12-1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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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는 지난 7일 고병원성 AI 발생 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동원될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구청 월디관에서 AI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병원성 AI 발생 및 주요 철새 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관내 AI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투입될 살처분 예비인력의 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광역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 김민)의 강의로 실시된 이 날 교육은 AI 대응요원의 현장에서의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실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함으로써 현장 투입 시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으로 인체감염은 감염된 조류의 분별, 사료, 먼지 등을 통해 감염되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 대책 수행을 통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사 시 동원 인원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강화로 선제적 방역을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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