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교육청 연계로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직 고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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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교육청 연계로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직 고용 확대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12.06 11:39
  • 수정 2017-12-0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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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국제공항 항공서비스분야에 발달장애인 12명고용

 

 
 항공서비스분야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하여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 직무분야에 12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 인천국제공항 항공서비스분야에서 발달장애인12명을 고용한 ㈜케이에이는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업을 위하여 인사담당자, 담당 매니저 및 신입직원 등 30여명이 발달장애인 고용관리 및 인식개선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인사담당자가 인천 발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항공서비스분야를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케이에이 인사담당자는 “장애인 고용한 후 직무에 세분화가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이 여러 가지 직무를 하다 보니 좀 어려움 점들이 있었는데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채용되면서 직무 분야가 나누어져서 시간도 단축되고 업무의 질이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케이에이에 고용된 지적장애3급의 민 모씨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 지원업무를 하고 있으며, 처음에 왔을 때는 많이 긴장했는데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고 어울리다 보니까 은근 기분이 좋다. 월급을 받아 부모님선물과 사고 싶었던 것 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발달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인천교육청 및 협력기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인천국제공항 항공서비스 다른 직무개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급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와 연계하여 항공서비스분야 전문 직무위탁교육을 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자기주도적 직업역량을 위한 기초직업능력 및 직업체험관에서 항공서비스 직무에 필요한 직무훈련을 지원, 발달장애인인 고용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고용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고용관리 및 인식개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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