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협,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학교” 예술단의 HOPE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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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협,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학교” 예술단의 HOPE콘서트 성료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11.30 16:39
  • 수정 2017-11-3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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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9.23공원에서 개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유일한 장애인예술단으로 초청되어 지난 11월 24일 호치민9.23공원 특설무대에서 희망콘서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첫 순으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스몰빅앙상블이  ‘넬라판타지아’ 를 연주하고,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가 ‘대승리의 기쁜날 호아저씨와 함께’ 호찌민 민요곡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이어 제주도허벅연주, 인천지역발달청소년의 10년째 활동 중인 풍물패두드림이 태평소와 꾕과리 등 우리나라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자폐성발달장애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나무무용단의 부채춤이 무대를 수놓았다. 마지막 대구문화예술학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공연 팀이 다 같이 일어나 길놀이로 마지막을 흥겹게 장식했다.
 앞서 23일 국장협은 호치민장애인단체(AOSCC IN VIETNAM)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호치민시국제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장애예술가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수년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예술가들로 구성된 국장협 문화나눔예술단으로  해외 공연을 통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통해서 전문예술인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국장협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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