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여성 일자리 점점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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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여성 일자리 점점 밝아지고 있다.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1.20 11:04
  • 수정 2017-11-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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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월 고용률은 62.5%
 

  2017년 10월 인천시 고용률과 실업률이 민선 6기 이후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천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10월 고용률은 62.5%로 올해 최고의 고용 실적을 보였으며, 2014년 61.0%, 2015년 60.9%, 2016년 61.6%의 고용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업률도 3.8%로 올해 가장 낮게 기록해 2014년 4.7%, 2015년 5.1%, 2016년 4.9%의 실업률보다 낮아져 민선 6기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과 가장 낮은 실업률로 인천시는 10월 들어 최고의 고용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 6월이후 실업률이 5개월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를 탈출하게 돼 전국 최고 실업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됐다.

인천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모토하에 지난 2월 일자리경제국을 신설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소통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인 청년상상플랫폼(유유기지) 조성, 어린이 안전을 도우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공공일자리사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인천시의 10월 고용률 62.5%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153만명에서 156만명으로 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3.8%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0.6%p 낮아진 지표이다. 특히 올해 여성실업률이 1월 5.4%에서 10월 2.6%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전체 실업률을 낮췄다. 10월 실업자 수는 6만 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실업률이 감소한 이유로 정부와 인천시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여성의 임시 및 단기 근로 취업이 늘어나면서 여성 실업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및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어린이하굣길 길동무사업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통하여 4,162명(10월 기준)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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