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 한 수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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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 한 수 하실래요 ?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11.16 13:58
  • 수정 2017-11-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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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뇌성마비시인들의 시낭송회 개최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16회 뇌성마비인들의 시낭송회(부제: 함께 시 한 수 하실래요?)’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시낭송회에서는 지난 10월 전국적인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권수애, 김소영 등 뇌성마비장애 시인 8명이 자작시를 낭송한다. 
 시낭송회 무대에 오르는 박병권씨는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마다 글을 써왔고,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시로써 승화시켰다.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글을 쓰고 시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사)한국공연문화예술원 소속의 전문 시낭송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함께 시를 낭송할 예정이며, 이정하 시인과 김부조 시인도 각각 ‘양수리에서’와 ‘오래된 안경점 앞’을 낭송한다. 유명음악가의 노래와 기타, 대금 연주도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뇌성마비시인들의 시낭송회는 뇌성마비장애 시인의 창작 의욕과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에 그들의 수준 높은 작품성과 문학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였다. 
 기타 시낭송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기획홍보팀 (☎02-932-94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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