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강화군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전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접적인 장애체험과 학교·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과 장애의 편견 및 차별로 인한 인권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진행은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장애체험과 소통중심으로 접근하여 여러 가지 장애발생 상황에 있어 학생들 스스로가 대처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교육을 받은 1학년 한 여학생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기반에서 보호받고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실하게 머릿속에 인식된 것 같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편견이 해소되기는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모든 형태의 공공기관까지 연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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