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연극 ‘노랑짜장면’ 감동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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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연극 ‘노랑짜장면’ 감동을 전하다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9.26 11:01
  • 수정 2017-09-2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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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각장복, ‘시민창작예술제 학산마당극 놀래 2017’ 참여
 

  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마냥’이 지난 9월 23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시민창작예술제 학산마당극 놀래 2017’에 참여해 연극 ‘노랑짜장면’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시민창작예술제’는 남구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주제로 한 18편의 창작 마당극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이다.

‘마냥’팀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연극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9명으로 구성된 마당예술동아리로 18개팀 중 8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참여자들이 살아가면서 직접 겪었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식당에서 겪은 웃지도 울지도 못할 해프닝을 현재와 추억편으로 나뉘어 선보였으며, 작품 마무리에서는 뮤지컬 켓츠로 유명한 ‘메모리’ 곡에 맞추어 ‘추억’을 표현하는 몸짓을 보여줘 시민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기용 관장은 “이 공연을 계기로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무대에 올리기까지 애써주신 남구학산문화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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