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채용박람회 열리는 부산벡스코에 ‘찾아가는 현장노동청’ 설치
상태바
기능경기·채용박람회 열리는 부산벡스코에 ‘찾아가는 현장노동청’ 설치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20 13:50
  • 수정 2017-09-20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현장노동청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간인 9월 19일 ~21일까지 대회가 열리는 부산벡스코에 ‘찾아가는 현장노동청’을 설치하여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노동자 및 구직자, 장애인 고용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제안, 진정서를 중점적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장노동청은 국민·노동자·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 등으로부터 잘못된 노동행정 관행, 제도상의 불편, 애로사항을 제안, 진정, 제보를 통해 제출받아 노동행정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고용노동부는 9월 12일~28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의 현장노동청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장애인 근로자 및 구직자는 이동상의 불편 등으로 직접 현장노동청을 찾아 제안서나 진정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찾아가는 현장노동청’이 해법으로 떠오른 것이다. 
 
 김영주 장관은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지적장애인에 대한 강제노동 사례 등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등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인식이 높지 않고,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지원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 이라고 장애인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 ‘찾아가는 현장노동청’에 접수된 제안 및 진정은 노동행정 의견수렴 TF를 통해 꼼꼼히 검토해서 장애인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밝히며 장애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