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대기업 등 여성장애인 채용에 인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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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화 “대기업 등 여성장애인 채용에 인색하다”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19 16:53
  • 수정 2017-09-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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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1곳 여성장애인 고용률 한 자릿수
 
출처-김삼화의원 홈페이지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장애인고용증진협약기업 남녀 비율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오일뱅크, SK하이닉스 등 11곳의 여성장애인 고용률이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카콜라음료, 미래에셋갱명보험, 세메즈, 유비케어, 이테크건설은 여성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으며 현대오일뱅크와 한화시스템은 고용이 단 한명으로 그쳤다. 
 롯데칠성음료, 롯데하이마트, LG전자 등 9곳은 여성장애인 고용비율이 10%이상~20%미만이다. 전체 협약 기업 중 38%가 여성장애인 고용비율이 20%를 밑돌며 전체평균도 30%수준인 것이다. 
 김 의원은 “여성가족부 운영 ‘새일센터’에서 구직을 원하는 여성 장애인이 매년 1000명을 넘는데도 대기업 등의 여성 장애인 채용은 매우 인색하다.”고 일침하며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직업상담, 직업연계 외에도 이들의 고용에 따른 취업지원금 등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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