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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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부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9.19 16:17
  • 수정 2017-09-1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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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단 19일 목화예식장 앞에서 출범식 가져
▲ 19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용득 국회의원,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선수 대표가 ‘아름다운 도전’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드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및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 19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이재홍 (남, 지체장애 1급, 만 38세), 이선명 (여, 지체장애 1급, 만 48세) 선수가 대표 선수 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8개 등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 도 대표선수 386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10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이 주어지며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에어부산(주)’등 40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장애인채용박람회와 부산교육청의 장애학생 진로설계 JOB 콘서트가 함께 개최되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학생의 진로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한다.
  아울러, 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작품 전시, 드론체험, 네일아트, 스마트 캐리커처 등 각종 체험관 등을 운영하여 기능경기대회 관련 정보는 물론 볼거리 · 즐길거리가 마련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 기능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처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서는 25개 직종 지방대회 입상자 전원과 대회 관계자 및 보호자 등 40명이 (구)목화예식장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대회장인 부산으로 이동했다.
 출범식에서 한국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장인 안병옥지부장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처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인천시에서도 이번 전국대회출전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니 선전하여 좋은 기록이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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