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국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나아갈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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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국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나아갈 방향 모색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06 15:10
  • 수정 2017-09-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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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이룸센터에서 세미나 개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9월 15일 건축, 정보제공, 피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순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의 ‘국내 유니버설디자인환경의 적용 현황 및 추진방향’ 등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환경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환경 또는 보편적 디자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당사자의 편의시설 체감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등 시설이용약자 및 교통약자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지만 편의시설의 적용범위를 법률마다 차등적으로 적용할 뿐만 아니라 최소한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3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정설치율은 60.2%에 그치고 있다.

국내에 신체적, 정신적 등의 이유로 시설물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설이용약자의 비율은 전체 인구대비 약 26.8%이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당장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함 없는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세미나의 의의를 밝히고 “이를 위해 사회 전체적으로 함꼐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야.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02-3433-07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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