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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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그려요”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8.28 17:53
  • 수정 2017-08-2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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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벽화그리기 행사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효성)는 8월 23일부터 30일 까지 피치마켓과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벽 19면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한다.

특별히 25일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박광훈 성일중학교장, 고규성 제기동사무소장, 조재기 제기동파출소장, 어도선 고려대학교사회봉사단장, 박진아 고려대사회봉사단 대표,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유석훈, 강효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이 참가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꿈을 형상화 한 꿈 날개벽을 아름답게 채색하였다.

고려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에서는 6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본 행사를 진행하며 피치마켓 직원과 발달장애인참가자 10명,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발달장애인 훈련생 15명이 동참하여 총 19면의 외벽에 벽화를 그리게 된다.

본 벽화는 환영의 벽 3면, 직종 형상화 벽 14면, 꿈 날개벽 1면, 마무리 벽 1면으로 구성되며, 무채색의 삭막한 벽면이 학생들과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간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하게 된다.

박진아 고려대 사회봉사단 대표는“발달장애인이 더 이상 수혜자가 아니라 동등한 참여자로써 함께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지역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발달장애인훈련생의 정서함양과 교육환경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본 벽화가 단절의 벽에서 화합의 벽으로 거듭났듯이 우리들의 삶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운데 새롭고 아름답게 채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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