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화군은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9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촬영은 강화군에서 사진관을 41년째 운영 중인 전문 사진사 박병오씨의 재능 기부로 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촬영부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촬영을 마친 가족들에게는 액자까지 맞춤 제작하여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구 모씨는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다 같이 찍은 가족사진이 한 장도 없었는데 오늘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번 가족사진 촬영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추진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지원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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