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체육센터 별별생활체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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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체육센터 별별생활체육센터 개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1.16 09:52
  • 수정 2017-01-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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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위치, 기초체력증진을 위한 PT, GX, 뉴스포츠 등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가 지난 11일 발달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별별생활체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별별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센터로,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도와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별센터는 소수의 재능있는 사람들을 위한 엘리트 체육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내 첫 시도로, 발달장애인과 인근 주민 모두 이용 가능하다.

기초체력증진을 위한 PT, GX, 뉴스포츠, 방송댄스, 요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치는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97 남영빌딩 302호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발달장애인 생활체육센터 운영 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김용직 협회장은 “별별센터는 중증의 발달장애인이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히고 이들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체육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초대 센터장으로 위촉된 이진희 센터장은 “베어베터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사원 대부분이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또는 저체중의 문제로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게다가 발달장애인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즐기고 싶어하지만, 비장애인 중심이거나 엘리트 체육 중심의 환경에서는 편하게 운동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며, “별별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은 물론이고 발달장애를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비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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