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인천지역 당선인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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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인천지역 당선인에게 듣는다
  • 이재상,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4.25 09:32
  • 수정 2016-04-2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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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3총선 결과 특별기획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19대보다 선거구가 1석이 늘어나 13석이 걸린 인천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7석, 새누리당 4석, 무소속 2석을 차지했다.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남동구갑 박남춘, 연수갑 박찬대, 계양구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 계양구갑 유동수, 남동구을 윤관석, 부평구을 홍영표 후보로 이상 7명이다.
 새누리당은 연수을 민경욱, 서구갑 이학재, 부평갑 정유섭, 남구갑 홍일표 후보 4명이 당선됐으며 무소속은 중동강화옹진 안상수, 남구을 윤상현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2명은 새누리당계로 복당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인천은 여야 6:6 의석비율을 보였고 이번 20대 총선에선 늘어난 한 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 여당계로 분류된 무소속을 감안하면 여야 6:7로 여소야대 구조가 됐다.
 이에 본지는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당선자들에게 공통으로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과 약속했던 주요 공약 소개 및 이행 계획, ?앞으로 의정활동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서면 인터뷰했다. 지면관계상 당초 질의한 ?당선 소감과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에 대한 내용은 생략한다. (게재 순서는 다수당, 당선자 이름 가나다 순) <이재상, 오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 박남춘/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대한민국의 여러 과제들, 예를 들어 소득불평등·복지문제, 청년실업문제, 남북평화경제문제 등의 해법에 대해서도 좀 더 깊게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송도에서 서창까지 남동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추진하고, 인천-서울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건설하여 교통편의를 대폭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국가어항으로 예비지정된 소래포구와 함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순천만 같은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국립해양박물관을 인천에 함께 유치하여 남동구를 한해 300만 명 이상이 찾는 인천의 대표적인 3대 관광명소가 모인 명품 관광도시로 변모시킬 노력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향후 10년간 수천억의 재원이 투입 예정인 남동산단의 맞춤형 리모델링과 더불어 남촌도림동 일원에 새로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를 늘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켜 활기찬 남동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더불어 남동구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여 양질의 맞춤형 공교육을 실현시키고, 낡은 학교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아이들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 및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임기동안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분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소득보장과 활동지원, 건강증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소득보장의 경우 장애인연금법에서 정하고 있고 활동지원은 장애인활동지원법에서 정하고 있지만 의료보장은 개별법에서 일부 규정돼 있을 뿐 기능 발휘는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이를 위한 ‘장애인건강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김용익 대표발의)에 뜻을 함께하며 관련 법률을 통과시킨 바 있지만, 장애인분들을 위한 이러한 지원제도들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보입니다.
 장애인연금의 단계적 현실화 노력과 지급대상 범위를 조정·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당 차원에서 추진 검토 중인 장애인권리보장 법제화, 장애인소득보장 주거지원, 건강지원 확대, 고용확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장애인탈시설 지원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보완과 수정을 통해 실질적 개선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연수갑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연수갑
여당의 텃밭이라 불리던 연수에서 처음으로 야당 국회의원을 당선시켜주신 것은 연수구를 크게 한 번 바꿔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게 손을 내밀어주시면 갚겠다고 약속드렸던 만큼 열심히 일해서 박찬대에게 투표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결과는 야당이 잘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당 득표율에서는 저희가 3위를 했기 때문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 13석의 의석이 있는 인천에서는 저희 연수구가 마지막에 의석수를 더하면서 새누리+무소속 6석, 더민주 7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되었기에 인천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해결사형 정치를 보여드림으로써 민의를 담아 정권교체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가장 큰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먼저 수인선 청학역사 신설을 통해 평균 역간 거리 형평성을 맞추고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보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파트관리비 인하사업 등을 통해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먼저 관련 법안 개정을 통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공청회와 주민서명 등을 바탕으로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아 중앙정부와 인천시정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에 의해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어떤 상임위로 배정이 될지 결정이 되지 않은 사안이라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과 이동편의보장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지원에도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
계양테크노밸리 100만평 조성, 계양일자리 2만개 창출
 판교테크노밸리 잘 아실 것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만평 규모인데도 네이버를 비롯한 수많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회사들이 입주를 해서 1년 총생산량이 69조원이나 됩니다.  우리 인천 전체 300만 인구가 만들어낸 지역총생산량이 1년에 65조 정도인데 그것을 능가하는 규모를 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양테크노밸리를 판교테크노밸리 못지않은 수도권 최고의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서 지역일자리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인천시장 시절 만든 서운산업단지가 지난달 성공적으로 분양되었습니다. 지방산업단지 중에 6대1의 경쟁으로 100% 분양에 성공한 것은 서운산업단지가 처음 사례입니다. 모든 일은 처음이 어렵습니다. 서운산업단지의 성공을 모범사례로 삼아 2단계 3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입니다.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게 그린벨트 해제 문제인데, 당장 내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해결 가능합니다. 
 역대 대선을 검토하면, 항상 그린벨트 물량이 늘어났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782제곱킬로미터가 늘었고, 김영삼, 이명박 정부 때도 대폭적으로 그린벨트가 해제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하여 여야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해 갈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의 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누리과정예산 국비지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장애인 기본권 강화 등을 약속드렸으며, 공약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장애인정책에 대해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장애인을 시혜를 주는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며, 더 이상 차별 받지 않는 토대 위에,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안전망 체계를 완비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장애인의 건강권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1) 권리보장 법제화로 장애인인권 도약의 계기 마련 2) 장애인 소득보장, 주거지원, 건강지원 확대하여 기본권적 생존권 강화 3) 장애인고용 활성화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소득 향상 4) 장애인 탈시설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단시일 안에 장애인권익 보호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지켜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정책에 대한 저의 철학과 정책에 부족한 점에 대해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서구을
 
 
▲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저를 14년 만에 국회로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오늘 승리에 기쁜 것이 아니라 내일 할 일에 가슴이 뜁니다. 서구를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 것과 어린이 친화 도시 유니세프 인증. 검단지하철 5호선 연결과 검암역세권 개발, 연희종합터미널이 대표 공약이며 매립지수송로 방음터널, 경서2지구 직통로 개설, 2호선 검암구간 방음터널 공사 등 국비유치를 통해 당장의 불편을 해결하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저를 다른 분들이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그동안 정치인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칭찬처럼 돼버렸습니다. 이제 저도 제도권 정치에 들어온 이상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 약속을 목숨처럼 지키는 국회의원으로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유동수/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 유동수/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무엇보다도 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삶을 살피는 것에 최우선할 것입니다. 서민과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해 갈 것입니다. 
 서민 예산 확보에 필요한 예산감시시스템과 정책실명제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을 서민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쓸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며 교육과 보육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확보해 갈 것입니다.
 지역문제를 적극 해결해 갈 것입니다. 효성도시개발 임기 내 착공, 작전역세권 개발, 제2서운산단 추진, 혁신교육도시 추진이 대표공약입니다. 이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임기 내 추진할 사업과 계속사업을 구분하고 예산과 제도정비를 해 갈 것입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들이 겪고 있는 일상적인 불편 이외에 법제도 문제, 예산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일부 알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문제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 수준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러한 사회적 합의 수준을 높여 나가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하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소통해 가겠습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을
 
 
▲ 윤관석/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을
제가 지역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도시철도2호선 KTX광명역 연장, ?남동구 혁신교육지구 지정, ?남동공단 혁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대공원-소래습지 생태탐방로 연결 등 5가지입니다. 
 차례대로 설명을 드리면,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을 KTX광명역까지 연장하여 인천시민, 남동주민들이 더 쉽고 빠르게 서울과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7~8천억 가량 들 것으로 보이는데, 총 연장 12km 중 10km가 경기도 구간입니다. 그래서 시흥, 광명쪽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지난 4년 동안 해왔고, 그간의 노력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 이제 사업성을 조금 더 높여서 정부 용역예산만 반영해 내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남동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고 맞춤형 공고육을 제공하는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지금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누리과정 예산의 교육청 이관에 따라 예산이 부족해서 제대로 실행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 남동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고, 우리 남동구 구도심의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성취도에 맞춘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입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연구용역 예산을 확보해 줄 생각입니다. 남동공단 혁신 사업은, 그동안 남동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고, 지난해에는 저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 덕에, 혁신산단, 재생산단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IT,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항공부품 등 첨단산업이 남동공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 정책적 지원을 하고 이런 양질의 일자리가 남동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출산 문제, 지금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을 우리 당이 핵심적 어젠다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국민연금 대체투자를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5,000개 확충 공약) 저 또한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고 있고, 그래서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공급하고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낳기만 하면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 더불어민주당과 저 윤관석이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생활과 관련된 공약입니다. 우리 남동구에는 인천 최고의 휴양시설인 대공원과 수도권 제일의 습지생태 보존 구역인 소래습지공원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 두 곳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거든요. 이 두 축을 서로 연결해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생각이고요. 더불어 소래습지를 순천만과 같은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환경적으로 더 보호하고 시민들께는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제가 인천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19대 국회 공약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약속을 잘 지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재선인 만큼, 더욱 확실하게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맡겨주신 만큼 확실하게 일 하겠습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척도로 장애인인권을 이야기 합니다.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사회는 비장애인에게도 불편하지 않은 사회가 된다는 것은 상식이자 당연히 목표로 삼아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애인인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의 강화, 장애인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의 개발 등을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장애인이동권 문제는 조속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사회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비장애인도 불편하지 않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며 실질적으로 장애인이동권이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쓰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들의 요구에 대해 시혜나 동정의 접근이 아닌 보편적 인권, 권리로서 접근될 수 있도록 구체적 이행을 당 차원에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부평구을
 
 
▲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부평구을
더 큰 부평 미래 비전의 큰 틀에서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서울과 더 가까워지는 부평을 위한 7호선 급행 도입,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부평의 북부권을 살리기 위한 지하 경인고속도로 연계 지상구간 조성사업, 부평경제를 다시 도약시킬 부평산단 준공업지역 전환이 핵심공약들입니다. 한 가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공약들인 만큼 최대한 빨리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복지사업 축소를 저지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현재 정부는 지자체의 중복 복지사업을 정리한다는 명목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들의 대폭 축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당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장애인 권리보장 법제화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또한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국회 산업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고용문제의 진일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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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경욱/새누리당, 연수을
 
 
▲ 민경욱/새누리당, 연수을
송도와 연수구는 정말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문제, 송도국제도시의 원안 개발, LNG가스기지 증설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해내야만 하는 일도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GTX B노선을 연내 추진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이야말로 송도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첫 걸음이자 지역발전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잠실노선과 청량리노선에 대한 입장차가 있고, 시와 국토부의 입장도 다른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상의 노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GTX B노선이 실제 개통될 때까지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서울역, 여의도, 강남역, 수서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및 확대를 위해 국토부장관에게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배려와 나눔 가운데 오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다들 아실 겁니다. 저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는 데 있어 배려와 나눔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려 합니다. 먼저, 장애인보장구 급여를 확대하고 기준 금액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권역재활병원을 확대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지정하여 장애인 여러분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시키겠습니다. 현재 재활의학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은 전체 대비 약 3.4%에 그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전문재활병원이 아닌 일반 요양병원으로 장애인이 전문적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2015년 기준, 6개 권역(경인,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에 권역재활병원이 운영 중이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해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이에 권역재활병원이 없는 시·도에 권역재활병원을 추가 건립하고, 장애인구수, 의료기관과의 거리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장애인에 대한건강보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그늘진 곳이 점차 없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학재/새누리당, 서구갑
 
 
▲ 이학재/새누리당, 서구갑
우리 서구는 대형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는 인천과 서구 발전에 가장 필요한 사업입니다. 저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켰고, 마침내 작년 12월 16일 국토부와 인천시가 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반도로화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7월이면 개통하는 2호선 역세권을 연계해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등, 최단기간 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현/가정/청라 연장’ 사업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저는 B/C값이 0.56에 불과했던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켰고, 국토부와 기재부 심사를 거쳐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7호선 연장은 청라와 서구주민들에게 절실한 사업이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19대 총선에서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어,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이 확정되었습니다. 20대 국회에서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연금 부가급여 및 장애수당 급여액을 현실화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 인정받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유섭/새누리당, 부평갑
 
 
▲ 정유섭/새누리당, 부평갑
부평은 교통의 요충지로 인천에서 경제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원도심의 노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도 감소추세로 바뀌어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1.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부분 반환되는 미군기지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반환부지를 포함하여 18만평에 달하는 미군기지는 부지를 매입하여 공원화하기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제가 미군기지시민참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주민설명회도 작년에 한차례 했습니다만,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테마공원으로 만들어서 부평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도록 하고 생활여건도 개선시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 선거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보면 자식들이 일할 수 있게 좋은 직장을 만들어달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경제가 위기의 비상상황인 만큼 다소간의 부작용이야 있겠지만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은 항구와 국제공항의 배후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기업규제로 인하여 투자유치를 못하고 있습니다. 3년간 한시적으로라도 규제를 완화하여 해외에서 유턴하려는 기업 등 좋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얼마 전 송파 3모녀 사건 등 사회에 큰 충격을 주는 사건들이 연이어 있었는데 생활고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었습니다. 여전히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현장 맞춤형, 통합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 정부가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회, 기업 등 민간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홍일표/새누리당, 남구갑
 
 
▲ 홍일표/새누리당, 남구갑
저출산 고령화, 세대간 갈등,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법과 제도개선,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한부모가정 지원 및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또 청년 및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린이집-경로당 연계 프로그램, 청년대학생-노인세대 주거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세대갈등 해소에도 나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제가 맡고 있는 국회 CSR(기업사회책임)연구포럼을 활성화시켜, 정부와 학계·기업·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CSR 국가전략과 액션플랜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또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당정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지역구인 남구는 지리적으로 인천의 중심에 있지만, 이제 구도심으로 전락해서 낙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화지구에 인천시교육청과 남부교육청을 이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남부교육청은 남구 관내 학교를 담당하지만, 현재 중구에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과밀화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남구 이전은 인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앞으로 용역을 실시해 재정문제를 포함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또 남구에 국제고등학교와 명품중학교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교육부,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하여 기본계획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남구의 주안역, 도화역, 제물포역은 인천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역세권별 활성화 용역을 실시해 지역 수요에 맞는 상권 형성과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항∼서인천 IC까지 10.4km 구간이 내년부터 일반도로화될 예정입니다. 경인고속도로 주변 재생지원법을 제정해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국비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도심 주요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지하상가 등에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공공조달시장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을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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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상수/무소속, 중동강화옹진
 
 
▲ 안상수/무소속, 중동강화옹진
각 지역마다 대표 공약 키워드가 있습니다. 중구, 동구는 재개발! 중구 동구에 재개발 프로젝트를 세워 중구 동구 옛 영화를 찾게 하겠습니다.
 옹진군은 안보 및 개발! 주민들의 안전과 생업이 보장되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주민대피시설 확충 및 수도권정비법 개정을 통해 옹진군 주민들이 맘 놓고 끝까지 지역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는 연륙교 건설!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은 강화주민들의 염원입니다. 앞으로는 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동시에 착공하여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연륙교 건설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장애인복지 환경과 장애인정책 및 제도도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원이나 관심이 여전히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몸이 아닌 감성과 두뇌로 사회를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480만 장애인의 대변지인 장애인생활신문의 활약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실현하는데 저도 일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는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싶습니다. 현재 인천에 경인의료재활센터가 있지만 아직 의료지원 시설은 태부족합니다. 뇌병변·척추손상·근골격계·소아재활 등 병상도 더 늘리고, 전문의도 보강해 좀 더 편리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재활병원 확충과 예산 지원을 위해 상임위원회 구분과 상관없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상현/무소속, 남구을
 
 
▲ 윤상현/무소속, 남구을
앞으로 일반도로로 전환될 경인고속도로 인천IC~도화IC 구간에 3.6km의 가로공원을 조성하고, 양 옆으로 3차선의 친환경 녹색도로 조성, 그리고 대형 지하복층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인고속도로 ‘온새미 사업’입니다. ‘온새미’란 말은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를 뜻하는 순 우리말입니다. 우리 남구와 인천은 경인고속도로가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 교통과 문화,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도시의 단절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온새미 사업’은 단절된 도시를 통합하는 대 사업입니다. 추후 예산 조달과 시행 시기는 전문가를 비롯해 행정기관과 협의를 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세우겠지만, ‘온새미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켜 통합된 인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장애인정책은 비편견에서 고용까지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잠재적인 장애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장애인 중에 90%에 달하는 장애인이 교통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한 후천적 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장애인 비율은 점차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준비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에 대한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법적조치와 인센티브 제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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