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전화 129 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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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전화 129 콜’ 개통
  • 편집부
  • 승인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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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129번을 누르세요. 위기에 처한 가정문제나 보건복지 상담을 해드립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김근태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희망의 전화, 129 콜 서비스’를 개통했다. 지역번호 없이 129번을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긴급지원,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군구, 보건소, 전문상담센터 등에 연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다.

일상적인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과 야간에는 상담 예약시스템(ARS)을 통해 예약을 해두면 근무시간 중 콜센터에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준다. 아동 및 노인학대, 자살, 응급의료 등 긴급지원 상담의 경우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아동·노인 학대예방센터 등과 연계해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통합 콜센터는 그동안 보건복지 관련 전화번호가 10개 이상 개별적으로 운영돼 통합서비스가 어렵고 효율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통합된 전화는 노인학대(1389), 아동학대(1391),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치매노인(1588-0678), 정신보건(1577-0119), 암정보(1577-8899), 응급의료(1339), 건강보험(1588-1125), 국민연금(1355) 등 각종 보건복지 관련 상담 전화 10개다. 이들 전화는 129 콜센터와 별개로 운영된 뒤 2007년부터 폐지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개통식에 참여해 “보건복지콜센터가 호주 센터링크와 같이 한 통화의 전화로 보건, 복지, 고용, 교육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확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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