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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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편집부
  • 승인 2015.01.19 11:15
  • 수정 2015-01-1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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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막을 내리고 희망찬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다. 본지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의회 노경수 의장, 인천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을 비롯한 10개 각 군·구청장들과 장애계를 대표해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영기 회장의 신년사 중 복지 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발췌해 게재한다. <군구는 가나다 순임>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저는 오롯이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이 우선인 시정을 펼치겠다는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시청안의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소통과 참여의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입니다.

지난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시민원탁토론회의’에서 여러분의 고견을 경청한 것처럼, ‘시민행복정책자문단’과 ‘공약시민점검단’ 등 다양한 채널을 두고 소통해 나겠습니다.

중요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현답시장실’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해답을 구하겠습니다.

이처럼 2015년도에는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사심 없이 일하는 시장으로서 300만 인천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5명 시의원 전원이 혼연일체가 돼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안전, 봉사, 신의’의 3대 의정 방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당장 4년이 아닌 향후 30년의 미래를 보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소외당하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제시하고 인천과 시민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총괄본부를 운영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쓰겠습니다.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특수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다문화 교육과 탈북학생 교육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투명한 학원운영 관리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복 강화군수

따스한 서민복지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공공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복지관 내실 운영과 청소년 문화의집을 신축하며, 기초연금과 경로당 운영을 확대 지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모두가 다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복지를 증진하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과 강화군장학회 및 강화장학관 내실 운영 등 교육환경이 좋은 강화군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위험도로 선형개량과 인도를 확충하여 생활주변의 위해요소를 발굴・정비하고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강화를 안전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복지는, 다함께 행복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책무가 되었습니다.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은 계속 유지하고 출산 장려를 위해 넷째 아 이상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업을 확대하여 노인과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해소될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찾아가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박우섭 남구청장

우리 남구는 공공복지를 통해 보살피고 돌봐야 하는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수 대비 12.8%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만여명에 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영유아, 아동, 한부모가정 등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만여명에 이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 지원을 위해 369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수급자 생계급여 등 6개 항목, 저소득층 건강보험료․의료급여 사업에 사용토록 하고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사업, 장애인/아동/한부모가정 지원사업,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살피는 데 한 치의 소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구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선,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을 활성화 하고자 희망리본 프로젝트사업과 자립지원 직업상담을 지원하여 일자리 연계를 통한 저소득주민의 실질적 자립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을 상시 발굴하여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남동구평생학습관’에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이흥수 동구청장

맞춤형 복지구현으로 따뜻한 동구를 실현하겠습니다.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 취약계층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노후의 안정적 생활과 소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연금 지원과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동별 복지협의체를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을 발굴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과 노년층 비율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욕구 확대에 맞추어 구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다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우리 구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한마음복지관을 금년도에 착공하고 장애인의 재활, 자립, 치료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복지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

사람의 온기로 훈훈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마을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점을 살려 복지동장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통·반장 대상으로 국립 인천대의 복지전문교육 실시와 복지 코디네이터 배치 등을 통해서 동을 복지 거점화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와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학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권역별 네트워크 및 지원 시스템을 더욱 활발히 운영해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우리 구의 사회 취약계층을 세심히 돌보고 위기가정이나 틈새계층 등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

‘송파 세 모녀’ 사고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된 사고로 그동안 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분야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런 복지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복지 지원시스템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2막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과 돌봄여성들의 처우개선으로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보살핌을 받는 수요자들의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의 복지행정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보육, 아동, 여성, 장애인, 사회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낭비 없고 공평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연수구를 돌봄과 배려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자 통․반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하고 동(洞) 복지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34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증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인여가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도는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연차적으로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노인여가시설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조윤길 옹진군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다시는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취약계층의 극단적인 선택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가동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도록 하고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후의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보건의료시설 확충과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를 실시하고 낙도지역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화상의료 진료를 확대하여 군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 나가갈 것입니다.

그밖에도 여성들이 마음 편히 출산과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지원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홍섭 중구청장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목표입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공적자금 투입을 적극 추진하여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성(聖)․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여성복지회관 등의 운영을 해당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끌어 올리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복지수요 예측과 맞춤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여 나눔 복지와 행복한 복지 중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편적 보육복지 실현을 위한 보육료 지원,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등의 지원, 그리고 각종 교육경비 지원과 중구 월디장학회의 장학금 지원까지 보육과 교육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중구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현재 국가적인 경기침체와 장애인단체를 포함한 인천시 사회복지예산이 삭감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등 최악의 상황 앞에 우리가 직면해 있지만 희망을 갖고 열정적인 노력을 지속하는 이상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저 또한 제 스스로 중증시각장애인으로서 겪었던 문제를 포함한 우리 장애인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겪고 있는 난항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아가 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우리 모두가 소망해 온 복지국가를 향해 그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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