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헬퍼’ 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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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헬퍼’ 사업 본격 시행
  • 편집부
  • 승인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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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에 노인들을 배치해 주차문제를 바로잡는 ‘주차 헬퍼(helper)’ 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시는 참여노인 1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주차 헬퍼’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실현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차문제 해소,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노인인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하루 4시간씩 주 3일, 일당 1만5천원이 지급된다.

3~4명이 1개조로 시내 주요 교차로, 버스전용차로 등 상습 취약지역에 배치되고 계도활동과 장기 주·정차 차량 신고, 주차 안내를 하게 된다.

또 산재보험에 가입되며 매월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우수조에 부여하고 12월에는 표창장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교통안전과 담당자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대비해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노인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밝혔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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