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들,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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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들,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해 뭉쳤다!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4.05.30 11:09
  • 수정 2014-05-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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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4년 전공과 자립생활훈련 및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의회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2014 특수학교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의회를 28일 시교육청 제2협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공과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의 직업재활훈련 및 자립생활훈련을 위해 특수학교 또는 일반학교에 설치하는 과정으로,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2014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운영 특수학교로 선정된 인천인혜학교, 미추홀학교의 전공과 교사들과 관내 일반학교 특수교사 등 총 11명의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공과 자립생활훈련 및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의 중점 사안이었던 특수학교 전공과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생활 능력 및 직업적응능력 신장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고안된 것으로, 인혜학교의 경우 Job fitness프로그램이라는 명칭아래 직업평가, 실습배치, 실습운영, 실습평가, 취업의 5단계별 다양한 세부 운영계획을 개발했다. 또한 미추홀학교는 직업재활훈련에 초점을 맞추어 전공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내∙외 현장실습, 취업지원과정, 학교기업 등의 다양한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가한 현장 특수교사들은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특수학교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 및 보다 효과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눴다.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한홍섭 장학관은 “장애학생대상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전공과 프로그램을 보완∙강화하여 장애학생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진로∙전환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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