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립한 국내 최초 보조공학 전문 서비스 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道센터”)는 매해 삼성SD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0년 이래 6회째를 맞는 「2014 장애대학생 정보접근을 위한 IT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대학생만을 위해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체적, 환경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IT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IT 보조기구는 지체 및 뇌병변, 시․청각 장애인 등 각 장애별 특성에 따라 컴퓨터 접근, 의사소통 제약의 극복, 편안한 학습 환경 구축 등을 제공하여 장애대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열악한 국내 제도로는 고가의 IT 보조기구를 지원 또는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道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년여에 걸쳐 본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집중적인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총 30명의 장애대학생에게 학습 및 학교생활, 사회참여에 있어 필요한 IT 보조기구를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수량 제한 없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접수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보조공학 전문 서비스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신청 접수는 6월 5일(목)까지 道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dsit@atrac.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와 전화 031-295-736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