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4월 29일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특수교육 참여학교 학교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개별맞춤 순회교육내실화로 개별학생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2014 순회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특수교육 담당 과장, 장학사, 순회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장 14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담당 특수교사 5명이 협의회를 통해 장애 학생의 효율적인 순회교육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지원 및 학교생활 지원, 또래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지원, 특수교육 정보제공 등의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순회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협의회에 참여한 초등학교장 14명은 특수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인천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부터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경감 및 교육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10개교 15명을 대상으로 순회언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로 인해 통합된 환경에서 학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참여에 제한이 있는 유, 초, 중학생 19개교 27명을 대상으로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수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의 현재 성취수준과 요구를 고려하여 과목을 선정하고 주 1~2회 1:1개별화교육을 제공하는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센터는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개별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순회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교수활동 뿐 아니라 통합학급교사 및 학부모 지원, 영유아 조기발견 및 조기교육, 언어순회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정한 순회교육을 실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