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흙놀이로 창의력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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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흙놀이로 창의력 신장!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4.04.23 11:24
  • 수정 2014-04-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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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진로직업교육 도자기 수업

▲ 장애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소속으로 배치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진로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도자기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자기공예의 주재료인 흙은 학생들의 머릿속에 잠재 된 감성의 표출을 도와주며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지적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무엇이든 만들고 부수고 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무한한 능력을 밖으로 표출시켜 실패 경험이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자아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오감 교육이다.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도자기공예는 다양한 교육활동 계획으로 교사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듣는 교육이 아닌 보고, 만지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4학년도 도자기공예 주요 교육내용은 비누그릇, 화분, 모빌 만들기, 초벌도자기 채식하기 등이며, 학생 개인별 장애 특성과 성취 수준에 적합한 목표를 설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영천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ㆍ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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